경매첫걸음노트

경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잘하긴 어렵죠. 처음 시작하는 당신을 위해 복잡한 개념은 쉽게, 실전 노하우는 현실적으로 낙찰까지 함께 가는 경매 입문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2025. 5. 22.

    by. 경매초보연구소장

    목차

       

      1회 유찰 물건, 입찰해도 될까 말까?

      1회 유찰된 물건, 들어가야 할까? 입찰 타이밍 전략

       

      경매 입찰을 준비하다 보면 이런 고민에 자주 부딪히게 됩니다. “1회 유찰된 물건인데 지금 입찰할까, 아니면 한 번 더 기다릴까?”

      감정가보다 20~30% 낮아진 매력적인 가격, 하지만 사람들이 몰려 낙찰가가 높아질까봐 망설여지는 타이밍이죠.


      1회 유찰 후, 경쟁이 가장 치열해지는 이유

      경매는 1회 유찰되면 감정가의 70%에서 시작합니다. 예: 감정가 2억 → 1회 유찰 후 시작가 1.4억

      이 시점이 바로 ‘경쟁자들이 대거 입찰에 몰리는 타이밍’입니다. 왜냐하면 가격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물건에 대한 관심도는 높기 때문이죠.

      그래서 실전에서는 1회 유찰이 오히려 낙찰가가 높게 형성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1회 유찰 물건, 들어가도 되는 조건

      ✔️ 1. 실입주 또는 실수요 목적일 때

      가격이 소폭 낮아졌더라도, 입지, 구조, 상태가 마음에 드는 실거주 물건이라면 지금 입찰해도 좋습니다. 한 번 더 유찰되기를 기다리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2. 경쟁자 분석 결과 입찰자 수가 적을 것 같을 때

      현장 답사 시 사람의 흔적이 없고, 온라인 커뮤니티나 네이버 검색에서도 관심이 적은 물건이라면 1회 유찰 직후가 오히려 기회일 수 있습니다.


      1회 유찰 물건, 더 기다려야 할 조건

      ✔️ 1. 인기가 높은 입지/아파트일 경우

      서울이나 수도권 인기 아파트는 1회 유찰 이후 입찰자 수가 급증합니다. 이때는 감정가 90~95%에 낙찰되기도 하므로, 한 번 더 유찰을 유도하거나 경쟁 피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 2. 하자·점유 리스크가 있는 물건일 경우

      명도나 수리가 필요한 물건은 입찰자가 부담을 느껴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2회 유찰까지 기다렸다가 더 낮은 가격에 단독 입찰을 노려보세요.


      타이밍 판단을 위한 실전 꿀팁

      🔹 입찰 전 주말, 현장에 가보세요

      단 한 명이라도 메모지, 줄자, 체크리스트 흔적이 있다면 입찰자는 나 말고도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 대법원 경매정보 > 이전 입찰 데이터 확인

      같은 단지, 유사한 면적이 최근에 얼마에 낙찰됐는지를 보고 1회 유찰 후에도 낙찰가가 감정가 대비 높은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실거래가와 비교

      경매 낙찰가가 실거래가의 85% 이하로 형성될 수 있는 구간이라면 1회 유찰 직후 입찰도 충분히 유리합니다.


      ‘언제 들어갈까?’보다 ‘왜 지금인지’가 중요

      경매 입찰 타이밍은 ‘남들이 언제 들어가느냐’가 아니라, ‘내가 왜 지금 이 타이밍을 선택했느냐’가 핵심입니다.

      1회 유찰은 매력적인 진입 타이밍일 수도 있고, 낙찰가 경쟁이 치열해지는 위험 구간일 수도 있습니다.

      물건의 특성, 경쟁자 분석, 실수요 여부를 고려해 여러분만의 기준으로 타이밍 전략을 세워보세요.